더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이 디지털은행 레볼루트(Revolut)의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불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볼루트가 라이선스를 신청한지 2년만이다. 영란은행은 "레볼루트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보면 대차대조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명시돼 있다. 우리는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레볼루트의 라이선스 신청을 반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레볼루트는 감사인의 의견은 대차대조표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수익과 관련된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미디어는 "영란은행은 레볼루트에 아직 결과 통지서를 발송하지 않았으며, 현재 양측이 치열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