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BTC 결제 첫 사례, 피자 2판 아냐...500 BTC로 JPEG 구매 사례 있어"
그간 알려진 것과 달리 비트코인으로 처음 결제한 사례가 1만 BTC로 피자를 구매한 것이 아닌 단순 JPEG 파일일 수 있다는 주장이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난 2010년 3월 한 주소가 시험 삼아 JPEG 이미지를 판매해 500 BTC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비트코인 첫 결제 사례는 2010년 5월 22일 10,000 BTC로 피자 2판을 결제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비트코인포럼을 살펴보면, 아이디 'Sabunir(OP)'를 사용하는 한 이용자는 2010년 1월 24일 '이미지 파일을 판매해 1달러를 버는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500 BTC가 1달러가 맞느냐'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 이용자는 자신의 월렛 주소(1BHtsCnpmTvpgJEP7eMKEVhpJFunxSM8vq)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대해 BTC 채굴업체 기가에너지 공동 설립자 맷 로스트로(Matt Lohstroh)는 "해당 이용자는 당시 거래 완료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온체인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2010년 2월 24일에 그의 주소로 500 BTC가 이체된 내역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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