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주목받는 가상화폐 위믹스(WEMIX) 투자자들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고 뉴스1이 단독 보도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야는 전날(11일) 서울남부지검에 사기·자본시장법 사기적 부정거래죄 혐의로 위메이드와 장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에 참여한 투자 피해자는 20여명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광야 예자선 변호사는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발행,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이고 심각한 허위사실로 투자자들을 기망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법에 따라 처벌 및 수익을 박탈하고 피해자들의 손해를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법치주의가 건재함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