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의 트윗을 인용 "구글의 2단계 인증(2FA)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어센티게이터가 최근 4.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기기 도난 시 복구 절차 등 편의성은 개선됐지만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해킹 관련 리스크는 커졌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슬로우미스트는 "예를 들어 해커가 사용자의 이메일 클라이언트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얻었다면, 해당 이메일과 연동된 구글 2단계 인증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경우 거래소 로그인 등에 2FA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즉, 이메일 해킹 노출이 암호화폐 도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