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로 50억 날리자 리딩방 운영자 감금·협박한 일당
경기일보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로 인한 강남 납치·살인 사건에 이어 안양에서도 가상화폐 투자 권유자를 감금하고 금품을 뺏으려 한 범행이 발생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가상화폐 리딩방 운영자를 찾아가 투자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혐의(특수강도 및 감금 등)로 50대 A씨와 B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씨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리딩방 회원이었던 A씨는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C씨의 권유에 평소 알고 지내던 D씨와 함께 수십억원을 투자했지만 50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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