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조' 혐의 사업가에 징역 7년 구형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미국프로풋볼(NFL) 리그 미네소타 바이킹스 팀의 투자자였던 사업가 레지날드 파울러(Reginald Fowler)에게 징역 7년 및 범죄수익 7.4억 달러 이상 몰수 등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 검찰 측은 "피고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디지털 자산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크립토캐피털'이라는 회사와 협력, 글로벌 트레이딩 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세웠다. 이후 미국 은행에 여러 계좌를 개설하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자금 세탁 경로를 확보해주는 등 그림자 금융을 운용했다"고 주장했다. 파울러는 지난해 4월 전신 및 은행 사기, 무허가 송금 사업 운영 등 5건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선고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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