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대표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는 느릴지언정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미국의 노동 시장은 아직 견고하다. 강력한 노동 시장은 그만큼의 소비로 이어지고 경제를 구성한다. 올 하반기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긴 시기상조다. 개인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는 5.50%~5.75%까지 인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