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이더리움 샤펠라 업글, 확장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 아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디앱 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운영체제 개념을 처음 도입했지만, 선점자 이점에도 불구하고 트랜잭션 처리량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BofA의 알케시 샤와 앤드류 모스는 곧 진행될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확장성과는 관계가 없지만 향후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초전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술적 성과라면서도, 대안으로 떠오른 다른 차세대 블록체인들이 구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거나 발전된 성과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이 단기간에 트랜잭션 처리량을 늘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블록체인과 경쟁이 치열해져 이더리움의 채택과 사용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댕크샤딩 구현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샤펠라 업그레이드로 인한 이더리움 단기 매도 압력 우려에 대해서는 "(스테이킹 ETH 인출 절차는) 밸리데이터의 단기적인 대량 이탈과 그로 인한 보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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