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해커 그룹 라자루스가 하모니(ONE) 생태계 크로스체인 브릿지 호라이즌을 공격해 탈취한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가운데 약 6,000만 달러에 대한 자금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FBI는 이 중 일부 자금에 대해 동결 조치를 취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FBI는 지난 1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해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호라이즌 브릿지의 해킹 사고 배후에는 북한의 해커 그룹 라자루스(Lazarus) 및 APT38 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