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전 상장팀장, '상장 뒷돈 10억' 구속영장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코인원 전 상장팀장 김모씨가 이른바 '김치코인(단독상장코인)' 수십개의 상장 대가 10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김씨와 그에게 상장 뒷돈 수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상장 브로커' 황모씨에 대해 배임수·증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4월 6일 알려졌다. 이로써 코인원은 상장 뒷돈 혐의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 임직원이 두명으로 늘었다. 3월에 전직 이사 전모씨가 상장 뒷돈 19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심사)은 4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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