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점 공격에 노출돼 약 1.1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던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망고마켓(MNGO)이 보안 기능을 강화한 v4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고마켓은 지난해 10월 해킹 사고 발생 후 프로토콜 가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망고마켓 측은 "v4 버전에는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업그레이드 후 프로그램의 모든 변경 사항은 DAO 내 모든 홀더들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망고의 안전보장이사회는 프로토콜을 '포스트 온리 모드'로 전환해 입금, 매수, 대출, 포지션 추가 등 기능을 제한할 수 있다. v4 버전의 출시일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수개월 후 베타 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NGO는 현재 1.96% 오른 0.0213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