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약단속국, 지난해 멕시코 마약상 바이낸스 계정서 180만 달러 압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지난해 멕시코 마약상들과 연루된 6개의 바이낸스 계정에서 약 18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미국 법원은 DEA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멕시코로 마약 판매 수익금을 전달하는 현금 파이프라인을 차단하는 작전의 일환으로 약 180만 달러 상당의 바이낸스 계정 자산 압수를 승인한 바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DEA가 추적하는 마약상들은 마약 밀매에서 발생한 매출로 바이낸스에서 USDT, BTC 등을 구매, 멕시코 조직이 관리하는 주소로 보내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식통은 "DEA와 바이낸스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DEA는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조정하고 DEA 수사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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