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잡으려면 성장 둔화와 고용 악화 불가피"
한국경제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 통제를 위해 미 연준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노력에는 성장 둔화와 고용 악화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통화정책의 기어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끌어내리는 방향으로 쉼없이 움직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이 끝날 때까지 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국자들이 금리를 '충분히 제한적인 곳'에 두기 위해 '목표 범위에서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에서 밝힌 기존의 자신 발언을 반복했다. 또한 "올해 GDP 성장률이 1%로 둔화되고 실업률도 4.0~4.5%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시장에서 보이는 일부 하락 지표들은 물가상승률을 2%로 끌어내리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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