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에 이어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전날 증권사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업무 관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 체제에서 신설된 증권2부 디지털금융팀은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10개 증권사 디지털자산 부서 실무진을 소집해 토큰 증권 관련 첫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금투협과 증권사들은 토큰 증권에 대한 업계공동 유통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며, 증권사가 가상자산 거래사업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에서는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법인계좌 개설에 대한 수요를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투협은 지난 13일까지 전 증권사를 대상으로 토큰 증권에 대한 질의·건의사항을 취합했으며, 향후 금융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