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 산하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미스트트랙(MistTrack)이 보고서를 발표, 하모니(Harmony) 해커가 아발란체, 트론,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해 자금을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이들 해커가 지난주 암호화폐 월렛 레일건(Railgun)에 6350만 달러(41000 ETH)를 보냈으며, 이를 BTC로 거래소에서 인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BTC를 USDT, USDD로 변환했으며 이후 이더리움, 트론 네트워크에서 멀티체인 USDT 주소로 이체했다고 전했다. 미스트트랙은 로닌 브릿지 해킹 사건 배후에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 그룹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모니는 지난해 6월 생태계 브릿지인 호라이즌이 해킹에 노출돼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