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오크트리 등 투자사, FTX 부실채권 매입 관심"
바우포스트그룹,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 투자사, 사모펀드들이 FTX 부실채권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소식통은 시티그룹, 코웬, 시포트 글로벌 홀딩스가 이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 파이낸셜그룹 부실채권시장 글로벌 총괄 조 페메니아도 "부실채권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FTX 채권자 클레임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FTX 채권자 클레임 중개업체 파크워크의 관리 파트너 제이 콘클린도 "앞으로 여러 '빅딜'이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까지 채권자 클레임 거래는 비교적 적고, 달러당 5~13센트로 가치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한편, 바우포스트그룹, 오크트리, 시티그룹 등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을 거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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