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먹통 사태’ 보상안을 검토 중인 카카오가 업비트 등 가상자산 거래소의 로그인 오류에 대해서는 보상안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비즈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는 최근 회의에서 약 10만건의 피해접수 내용을 검토·분석한 뒤 업비트 로그인 오류에 대한 보상은 제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카카오도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특히 카카오가 지난 4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카카오 로그인 서비스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보상 제외를 고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상협의체 차원에서 다양한 보상 지원 정책과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안은 논의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