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유럽 담당 VP(vice president) 마틴 브런코(Martin Bruncko)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업계는 각국의 다른 규제로 인한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데, 유럽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본격 시행된다면 관할권이 통합된 단일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카는 유럽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는 통일된 규제에 따라 하나의 단일 시장 내에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훨씬 더 쉽고 적은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치이기 보다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4일 유럽 의회가 미카에 대한 최종 투표를 내년 2월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