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운용 펀드가 올 상반기 수익률이 40%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는 암호화폐 투자를 피한 다른 펀드들과 비교해 20~30%p 더 큰 하락폭이다. 특히 a16z는 지난해 6월 솔라나(SOL)에 대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으나 SOL은 연초 이후 80% 이상 하락했다. 또 코인베이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약 2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a16z의 암호화폐 스타트업 투자는 26건이었으나 올 3분기에는 9건에 그쳤다. a16z의 지난해 암호화폐 분야 투자 규모는 코인베이스 벤처스에 이어 두 번째로 컸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