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망고마켓 공격의 배후자로 지목된 디지털아트 딜러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가 트위터를 통해 "망고이누(MNGO)라는 '쓰레기 코인'(shitcoin)을 발행하고 100,000 달러를 벌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망고이누를 발행하고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30분 만에 250,000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토큰을 배포하고 유동성을 추가한 뒤, 러그풀(먹튀)을 하는 전략을 적용한 것이다. 홍보나 프로모션이 없었기 때문에 이는 위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코인을 사면 분명 모든 돈을 잃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TK)은 망고이누 프로젝트의 엑시트 스캠이 추정된다며, 토큰 가격이 80% 이상 하락했으며, 프로젝트 측이 약 4.8만 달러 이득을 챙겼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