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로 달아 난 '테라' 권도형...검찰 "끝까지 추적"
한국경제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최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공소시효를 정지했다. 권 대표가 싱가포르를 떠나 도피 생활을 하려는 조짐이 나타나자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약 6개월간 싱가포르에 머물던 권 대표는 지난 7일 두바이로 출국했는데 그 이후 입국 기록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사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해외로 도피한 자에 대해선 공소시효를 정지할 수 있다. 합수단은 공소시효 정지 외에도 경찰에 권 대표의 행적을 파악하면 알려달라는 공문도 발송했다. 지난 19일자로 여권이 무효화된 권 대표의 마지막 행선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앞서 코인니스는 권 대표가 지난달 두바이를 거쳐 제3국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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