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BTC 채굴기업, 재정 압박에 주식 매각 나서“
블룸버그 통신이 올해 들어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면서 신주 발행이나 주식 매각 등의 옵션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코어 사이언티픽은 투자은행 B. 라일리(B. Riley)와 1억 상당의 보통주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호주의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도 B. 라일리와 비슷한 조건의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이처럼 채굴 기업들은 낮은 비트코인 가격, 치솟는 에너지 비용,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주식 시장에 달려들고 있다. 암호화폐 강세장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일부 채굴 기업은 채굴기까지 팔아치우고 있으나 인기 모델의 가격이 지난 11월 대비 80%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금리 인상이 가팔라지면서 채굴 기업들은 보다 더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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