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재무부 관계자 "국제 무역 거래에 암호화폐 활용 시작"
최근 러시아 재무부가 국제 무역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를 활용한 결제에 대한 '제한 없는' 완전 수용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암호화폐 도입을 시작했다고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장이 밝혔다. 그는 현지 일간지 Izvesti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은 이르면 내년 발효될 예정이나 실제로는 이미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제한된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주로 일부 국가 대상 수출 및 제조업, 소비재 수입 결제를 위해 사용된다"며 "거래량은 향후 수 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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