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CME, 선물거래중개 시장 진출 검토...FTX와 경쟁구도 가능성"
비트코인닷컴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선물거래중개회사(futures commission merchant, FCM)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CME그룹이 당국으로부터 FCM 자격을 승인받게 되면 제3자 중개인을 두지 않고 직접 선물거래를 중개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어드밴티지 퓨처스(Advantage Futures)의 CEO인 조세프 기난(Joseph Guinan)은 "CME의 이번 FCM 시장 진출 움직임은 파생상품 업계의 판도를 바꿀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휴스턴 대학교 크레이그 피롱(Craig Pirrong) 교수는 "CFTC가 FTX의 모델을 승인할 경우 미국 파생상품 시장 내 CME-FTX 간 경쟁관계가 성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FTX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CFTC에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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