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Gavin Newsom)이 출생, 결혼 증명서 등 개인정보 증명을 위한 옵션에 블록체인을 추가하는 법안에 28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출생, 사망, 결혼 등 정보 증명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우편 배송(일반적으로 10일 소요)을 기다릴 필요 없이 PDF로 정보를 즉시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이는 정부 차원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테스트의 일종이다. 법안 발의자인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로버트 허츠버그(Robert Hertzberg)는 "주민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은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개빈 뉴섬은 이번주 초 암호화폐 회사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 내용이 담긴 새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