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외화송금 10조 넘었다…가상자산거래소 연루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상 외화송금 의심 사례가 파악된 KB국민·하나·농협·SC제일·기업은행과 지방은행 등 10개 은행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의심거래는 82개 법인·72억2천만달러(약10조1천억원)로 집계됐다고 금융감독원이 22일 밝혔다. 지난 8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에서 확인된 65억4천만달러보다 약 9천5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의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23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16억2천만달러), 하나은행(10억8천만달러), 국민(7억5천만달러), 농협(6억4천만달러), SC제일은행(6억4천만달러), 기업은행(3억달러) 등이었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거래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을 국내법인 계좌로 집금해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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