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워싱턴 소재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가 XRP 증권 여부 문제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 중인 리플-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간 소송에 관한 법정조언자(amicus curiae) 의견서 제출을 위해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SEC-리플 소송은 법원이 디지털자산의 법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판례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는 정책 입안자들이 명확하고 일관된 규정을 내놓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상공회의소는 리플이나 SEC 중 한쪽 편을 드는 게 아닌, 중립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상공회의소는 2020년 SEC와 텔레그램 간 소송에서도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