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의 모회사인 2TM이 한 인터뷰에서 "브라질 내 암호화폐 규제의 부재로 암호화폐 기업들만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2TM 측은 "우리는 지난해 인수한 기업과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며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내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거시 경제 리스크는 계속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산업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 없이 기업들은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2TM이 경영난 등을 이유로 전직원의 15%에 해당하는 약 100 명의 직원을 정리 해고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