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이 알라메다(Alameda)가 법인 등록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한 기업에게 16억 달러 수준의 암호화폐를 대출해줬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관련 문서를 살펴보면 버진 아일랜드에 등록돼 있는 한 기업(Counterparty A)가 보이저디지털에 3억 7678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이저디지털은 알라메다가 3억 7700만 달러의 빚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