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시아 루미스 의원실 "SEC, 미국 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조사 중... 바낸 포함"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의원실 직원이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 외에 모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바이낸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40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 중이다. 이 직원은 "SEC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 관할권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으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를 두고 '집행에 의한 규제(regulation by enforcement)'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현재 SEC는 CFTC와의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의회 의원들이 개입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의원들은 CFTC 편을 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SEC는 포브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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