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 최고경영자(CEO) 조니 류(Johnny Lyu)가 최근 인도의 암호화폐 과세 도입을 긍정적으로 판단, 인도를 주력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도 매체 인디안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 거래소 신규 가입자 560만명 중 상당수는 인도인"이라며 "현재 규제 상황이 어떻든간에 우리는 인도 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부터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30%의 양도소득세와 함께 1%의 추가 원천징수세를 부과한 데 대해 그는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건 국가가 암호화폐를 규제할 준비가 됐다는 시그널"이라며 "당장은 인도 이용자 수가 감소하더라도 과세는 (멀리 봤을 땐) 긍정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