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법원이 긴급 청문회를 열고 최근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을 신청한 보이저디지털(VGX)의 법인카드 사용을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보이저디지털은 그간 거래처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할 때 법인카드를 사용해왔는데, 파산 신청 이후 카드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해당 카드는 사용이 정지됐었다. 이에 보이저디지털은 법원에 다시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마이클 와일즈(Michael Wiles) 판사는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막기 위해 카드 사용을 승인했으나, 보이저 측이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충분한 필요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