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암호화폐 하드웨어 월렛 판매량, 8배 급증
비트코인닷컴이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Vedomosti)를 인용해 "지난 3~4월 러시아의 하드웨어 암호화폐 월렛 판매량이 이전에 비해 8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일부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월렛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 국가들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러시아를 퇴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금융 고립에 처했고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월렛 브랜드 중에는 렛저(Ledger)와 탱겜(Tangem)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렛저와 탱겜의 지난 1분기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배로 크게 늘었다고 베도모스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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