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얼라이언스(가칭, KSA)이 부산경제진흥원(BEPA)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한 원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한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경제의 지속가능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블록체인특구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경제진흥원 측 인사로 △박기식 원장, △김영대 본부장, △주일교 경영기획실장, △오지환 센터장, △박성일 창업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한국블록체인얼라이언스에서는 △김광현 하이브랩 대표, △노태영 하버 상무, △김선영 아트맵 대표, △명성재 한국정보기술 대표,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 △최종관 한국블록체인평가 대표, △도흥국 AIET 상무, △김정혁 서울사이버대 교수, △윤석빈 서강대 교수, △성상기 에이블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 학계, 미디어 등 다양한 연관 산업들의 특구 내 사업진출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라며 "부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물류, 해운 분야의 서비스 모델 제안을 요청하고 현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과 제휴, 협업하는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하이브랩 대표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추진중인 부산블록체인 사업에도 긍정적인 기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다음 회의를 5월 중순 부산경제진흥원 본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각 회원사는 부산블록체인특구 사업모델과 공조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한국블록체인얼라이언스가 취합해 부산경제진흥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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