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후 후오비 거래소로 1조 9200억원 규모 USDT 유입]

JZG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 월렛으로의 USDT 유입이 지난 3월 9일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후오비의 경우 9일부터 하루 평균 1억 USDT 이상이 거래소 월렛으로 입금됐다. 15일 누적 총 14.8억 USDT가 유입됐다. 주요 거래소 USDT 유입액 기준 최대 규모다. 또한 지난 15개 거래일 후오비에 USDT를 입금한 투자자는 총 28만 4000명으로, 타 거래소 USDT 입금 투자자의 총 합을 넘어섰다.

[화요일 CME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3건...역대 최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가 3건에 불과했다. 거래된 명목 금액은 15 BTC(약 8만 달러)다. 이는 CME에 비트코인 옵션이 출시된 이후 가장 작은 거래량이다. 이전 최소 거래 기록은 1월 24일의 12.5만 달러였다. 앞서 CME는 1월 13일 옵션 거래를 시작, 220만 달러 명목 금액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백트를 추월한 바 있다. 또한 백트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는 지난 2월 27일 이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백트는 지난 12월 9일 비트코인 옵션을 출시했고 1월 8일에 최대 거래량인 52만 8000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거래소 거래량 사상 최고치 기록...매도 세력 주도]

체이널리시스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 속에서 주요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매도 세력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에서 추적하는 거래소들의 3월 12일~13일 비트코인 평균 거래량은 47.5만 BTC로 이는 평상시보다 9배 많은 규모다. 또한 10~100 BTC, 100~1000 BTC 규모의 이체가 거래소 자금 이동의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이다.

[2019년 암호화폐 업계 VC 투자 807건...전년비 15건 감소]

CB인사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암호화폐 관련 업체에 대한 VC 투자는 총 807 건으로 2018년 대비 15건 감소했다. 단 총 투자액은 42억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급감했다. 2017년과 비교해서는 120% 증가한 규모다. 2019년 최대 규모 자금 조달의 리플의 2억 달러로 피규어(Figure)의 1.03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알렉스 컨 CB인사이트 핀테크 전문 분석가는 "자금 조달의 감소가 반드시 업계 불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젊은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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