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31일 인도 중앙은행(RBI)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취급 은행 계좌에 서비스 제공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2018년 인도 최고법원에 판결에 따라 소위 '암호화폐 금지령'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인용이 불가하다. 다만, 은행 및 규제 기관들은 KYC, AML, 테러자금조달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은행 고객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HDFC뱅크 및 SBI카드 등 인도 주요 은행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