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의 힌먼 문건 공개 불가 주장에 반격.."기밀정보 해당 안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중인 리플이 SEC의 힌먼 문건이 변호사 비밀 유지권에 따라 공개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힌먼 문서란 윌리엄 힌먼 SEC 전 기업금융국장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에 대당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증명하는 자료다. XRP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어필해야하는 리플 입장에서는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 자료다. 앞서 SEC는 힌먼 문건이 변호사 비밀 유지권에 의해 공개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플 측은 다음과 같은 반박자료를 제출했다. ▲힌먼의 '리플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 발언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스피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SEC 내 역할 수행 중이라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전 SEC 관계자로서 변호사 비밀 유지권의 범위에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발언은 SEC의 기밀 정보를 포함하지 않는다. ▲SEC가 전직 관계자를 대변해 법적 권한을 주장할 수 없다.
[바이낸스 창업자 "테라 회생 계획은 재단의 희망사항..BTC는 모두 어디로?"]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가 테라의 회생 계획에 대해 "하드포크는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지 못한다"라며 "해당 계획은 (재단 측)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온체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이전 스냅샷 이후 모든 트랜잭션을 무효화할 수 없다"라며 "준비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던 BTC는 모두 어디로 간걸까?"라고 지적했다.
[싱가포르 루나 투자자, 현지 경찰에 권도형 대표 사기 혐의 고발]
레딧 유저에 따르면,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현지 경찰에 테라를 고소했다.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약 1000명의 싱가포르 투자자가 루나 폭락으로 인해 심각한 자산 손실을 입었다. 그러면서 테라가 사실상 사기이며,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요구했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암호화폐는 증권...개인 투자한도 연간 600만원"]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새 규칙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해당 규칙은 암호화폐 발행, 제공, 보관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투자 한도도 설정했다. 적격 기관 및 고액 자산가는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는 반면 개인 투자자의 총 투자 한도는 1년간 200만 나이라(약 600만원)다. 또한 현지 내 ICO를 진행하는 기업은 백서 초안 등 관련 정보를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당국에 등록 시엔 기업 지배구조를 공개해야 하고 자산을 관리해줄 제3자 커스터디 업체가 필요하다.
[6월 예정된 테라 컨퍼런스, 결국 취소]
내달 9~10일, 이틀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테라 컨퍼런스 '테라 디앱 엑스포(Terra Dapp Expo)' 행사가 취소됐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테라 사태로 분노한 사람들에게서 위협을 받았으며 우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며 "커뮤니티의 반응을 지켜본 결과, 고민 끝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티켓 환불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르헨 상원, 국민 보유 해외자산에 과세 추진...암호화폐 포함]
아르헨티나 상원이 국민이 보유한 해외자산에 과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해당 자산에는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자산이 포함된다. 이번 법안의 목적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대출한 450억 달러 부채를 상환하기 위함이다. 세율은 최대 50%이며, 과세로 조달된 자금은 경제부처에서 관리한다. 다만, 하원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월가 베테랑 투자자 "지금은 BTC 저가매수 하지 말라"]
'신흥국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가 지금은 비트코인 저가매수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과거 저가매수 전략을 통해 수익실현을 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때엔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이 아니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저가매수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SEC, 위즈덤트리에 BTC 현물 ETF 관련 추가 자료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에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위즈덤트리는 지난해 12월 SEC가 해당 펀드 출시 승인을 반려하자 올해 2월 상장을 재신청했다. 이에 따라 SEC는 15일까지 상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나 이번 추가 자료 요청으로 기간이 다시 연기됐다. 위즈덤트리는 해당 상품 및 비트코인 시장의 조작 취약성, 리스크 등을 보고해야 한다. 기한은 21일이다.
[유럽중앙은행 "민간 발행 디지털화폐, CBDC 대체 가능"]
유럽중앙은행(ECB)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디지털유로 관련 보고서에서 "익명성 기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은행 예금 등 전통적 결제 시스템보다는 선호되지만, 민간 발행 디지털 화폐가 이를 대체할 수 있다"며 "플랫폼이 은행과 경쟁하는 한 이러한 위험은 가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데이터 공유 기능 옵션을 통해 CBDC는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