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빗썸·코인원과 '연단위' 재계약 가닥] 

뉴스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빗썸, 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6개월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화이트리스트(외부지갑 등록 절차),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조기 도입 등 거래소가 농협은행의 요구 조건을 이행한 만큼 '연단위'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종 계약서에 아직 기간을 명시하진 않은 상태지만, 연단위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고 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명희 의원 "부동산 증권형 토큰 관련 제도·규율 마련해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유동화증권(DABS)이 부동산펀드, 리츠(REITs)에 이은 새로운 부동산 간접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증권형 토큰(STO) 관련 제도 및 규율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디지털자산이 체계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관리청 설치에 대한 공약을 기반으로 인수위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에 대한 체계가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中 IT 대기업들, 불법 NFT 플랫폼 단속 강화"] 

코인텔레그래프가 "텐센트, 앤트그룹 등 IT 대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단속을 우려해 최근 불법 NFT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메시지 앱 위챗은 최근 NFT 플랫폼들의 공식 계정을 차단하거나 제한 조치를 취했으며, 텐센트 및 앤트그룹의 자체 개발 NFT 플랫폼은 최근 불법 NFT 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이용약관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통신부 "암호화폐, 법정화폐로 채택 제안"] 

말레이시아 통신부가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고 더스타가 전했다. 자히디 자이눌 아비딘 통신부 차관은 "금융 미래인 디지털화폐에 대한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합법화하고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에 대한 관할권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증권위원회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온두라스, 비트코인 법정화폐 공식 채택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가 "온두라스가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미디어는 소식통의 제보를 인용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 온두라스 대통령은 앞서 '엘살바도르가 달러 패권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첫 번째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온두라스의 권리'라고 말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갤럭시디지털 통해 '차액정산' 비트코인 옵션 상품 거래]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미국 암호화폐 전문 금융 솔루션 업체 겸 투자업체 갤럭시디지털와 '차액정산(Non-deliverable)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액정산 옵션은 상품 만기일에 행사가와 만기시점 가격의 차액만을 정산하는 옵션 상품이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지난해 거래를 시작한 거래소 기반 CME그룹 비트코인 선물과 달리 은행이 직접 관련 상품을 거래에 참여, 보다 큰 리스크를 감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국 금융당국 "비상장 유틸리티토큰, 규제 최소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상장 유틸리티토큰에 대해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고 더내이션타일랜드가 전했다. Jomkwan Kongsakul 태국 SEC 사무차장은 월요일(현지시간)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유틸리티토큰은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데 사용되는 토큰"이라며 "소비에 사용되는 토큰을 규제하는 데 중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발행자가 정보를 은폐하거나 허위 정보 유포 시에만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유틸리티토큰이라도 상장을 희망하면 당국에 사전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EC는 이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며, 최종 공식화하지는 않은 상태다. 

[리서치 "지난해 아프리카 암호화폐 사용자 수, 전년 比 2,500% 증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이 공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 암호화폐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2,50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거래량은 연간 1250%~26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1월 월간 거래량은 지난해 1월 대비 약 1,386.7% 증가했다.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세계 거래량의 약 2.8%를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IOSCO "소셜 미디어 통한 암호화폐 사기 방지, 글로벌 표준 만들어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암호화폐 및 기타 투자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IOSCO는 "혁신적인 기술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리테일 투자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는 사기, 시세조작, 내부자 거래 등에 취약하고, 투자자 및 시장 보호가 동반되지 않은 시장에서 발생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칠만한 '투자 조언'을 방지하기 위해 일관된 국제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 "고객 암호화폐 수요, 여전히 많다"] 

핀볼드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 블록체인 위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비자, 맥쿼리, 커먼웰스 은행, JP모건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 대표 참석자들이 "고객의 암호화폐 수요는 여전히 많다. 소비자들은 금융기관들이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FSB "러 제재 회피에 암호화폐 악용 우려...조사 진행 중"] 

금융규제 관련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는 데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의 암호화폐 사용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FSB 측은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모든 러시아 사용자 계정을 차단해야 한다는 요청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에 암호화폐가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한 정보를 회원국에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SEC, 원리버·위즈덤트리 BTC 펀드 승인 결정 기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원리버 애셋매니지먼트(One River Asset Management)가 제출한 탄소 중립 비트코인 ETF의 출시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을 연장했다. 이에따라 해당 펀드 출시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은 6월 2일(현지시간)로 연기됐다. 이와 함께 SEC는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 BTC 트러스트의 상장 및 거래 여부 결정 기한 또한 5월 15일로 연장했다. 

[네덜란드령 섬 신트마르턴, BCH 법정화폐 공식 채택 법안 검토] 

카리브해에 위치한 네덜란드령 섬 신트마르턴(Sint Maarten)이 비트코인캐시(BCH)를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국민당(United People's Party) 대표인 롤란도 브리슨(Rolando Brison)은 "해당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BCH는 비즈니스, 거래, 저축을 가능케하는 추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보수를 BCH로 받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부다비 금융서비스 규제당국 "NFT 규제 프레임워크, 필요치 않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센터인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의 금융 서비스 규제당국(FSRA)이 NFT 관련 지침서를 공개, NFT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FSRA 시장 담당 이사인 사이먼 오브라이언(Simon O'Brien)은 "거래, 커스터디 관련 ADGM의 승인을 받은 기업은 NFT도 제공할 수 있다"며 "별도의 프레임워크를 수립해도 승인을 받는 기업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존(free zone) CEO인 엠마누엘 기바나키스(Emmanuel Givanakis)는 "규제기관은 최소 6개월 전부터 NFT에 대해 조사해왔다. NFT 자체는 금융 상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암호화폐 펀드 투자 준비 중]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가 암호화폐 펀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브리지워터가 현재는 암호화폐 자산 자체에 직접 투자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브리지워터는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며 "다만 해당 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7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