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3만 8400달러…EU 비트코인 규제하나

PANewsKR ｜2022-03-07 10:33

1. 암호화폐 시세 지난주 4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각국이 러시아의 비트코인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월 7일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1. 암호화폐 시세

지난주 4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각국이 러시아의 비트코인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월 7일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54% 하락한 3만 8434달러(약 4587만원)를 기록했다. 전주 고점 대비 15%가량 하락한 수치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2%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0.51%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3.43% 하락한 2574달러(약 3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3.46% 하락한 0.72달러(약 870.93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8018억 달러(약 2150조 684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98억 3998만 달러(약 83조 3603억 원)를 기록했다.

2022년 3월 5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G7 국가들과 유럽연합(EU)이 제재 회피를 위한 러시아의 암호화폐 활용을 방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독일 재무장관은 "제재 대상 개인, 기업이 규제 밖 암호화폐 자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이낸스는 러시아 사용자를 원천 차단할 권한이 없다. 이러한 결정은 법 집행 기관, 입법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이 내리는 것"이라며 "기업이 일방적으로 사용자의 자산을 동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