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업계에 정통한 3 명의 소식통을 인용 "인도 의회 재정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뱅갈루루에서 현지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고 5일 보도했다. 이는 인도 의회와 업계 인사들의 두 번째 만남이었지만, 수도 밖에서의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코인데스크 측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의회는 지난번 회담에서 언급한 우려에 대해 현지 업계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업계 대표들에게 규제 모델, 테러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