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월드에 따르면 최근 불분명한 출처에서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한 사용자들이 매그니베르(Magniber) 랜섬웨어에 감염돼 비트코인 몸값을 요구받고 있는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문제를 발견한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의 보안 전문가에 따르면, 한 포럼 회원들이 불법 와레즈(warez) 사이트에서 자칭 윈도우 10 업데이트 파일을 설치한 후 랜섬웨어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가짜 업데이트에 숨겨진 매그니버 프로그램은 사용자 PC의 드라이브에 저장된 일부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파일을 복구하고 싶으면 약 2,600달러(약 329만 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전송하라고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