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바일결제시스템(UPI)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현지 거래소들이 UPI를 우회하는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파이낸스 매그네이츠가 전했다. 일부 거래소는 P2P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가 P2P 방식으로 운영되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으나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거래소는 거래소 법인 계좌에 고객이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UPI를 우회하기 시작했고, 일부 현지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인도결제공사(NPCI)가 자체 개발한 UPI를 사용하는 거래소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코인베이스, CoinDCX, WazirX 등도 UPI을 통한 암호화폐 구매 옵션을 중단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