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이번 BTC 매도, 대부분 장외거래...가격 영향 미미"
독일 작센 주정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 친화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비트코인 약 5만개를 3주 반에 걸쳐 매각했다"고 밝혔다. 작센 주정부는 2013년부터 운영된 영화 불법 복제 사이트 Movie2k.to로부터 압수한 물량 49,800 BTC를 매도한 바 있다. 작센 주정부는 "매도 초기부터 BTC 시장 거래량의 1% 미만을 정기적으로 매도했고, 90% 이상은 장외거래(OTC)로 매각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번 매각은 독일 형사소송법에 의거한 긴급 매각 조치다. 독일 형사소송법은 압수 자산 가치가 10% 이상 손실될 위험이 있는 경우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BTC는 가격 변동이 급격해 이런 요건을 충족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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