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BTC 현물 ETF, 초기 파생상품 생태계 형성 중"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초기 파생상품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s)는 BTC 선물 ETF를 보유한 뒤 콜, 풋옵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BTC 커버드 콜 ETF를 신청한 바 있다. 또 프로쉐어스, 디렉시온 등 자산운용사들도 BTC 현물 ETF 추종 레버리지 ETF를 신청했다. 암호화폐 ETF 리서치 업체 베타파이(VettaFi) 리서치 책임자 토드 로젠블루스(Todd Rosenbluth)는 "암호화폐 연계 ETF 혁신은 시작점에 있다. BTC 익스포저에 대한 리스크온·오프 전략을 대중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 투자 리서치업체 모닝스타의 전략적 자산운용 총괄 브라이언 아머(Bryan Armour)는 "투자자들이 BTC를 사는 이유는 변동성 때문이다. (파생상품으로 인한) 가격 상승폭을 제한하는 것은 투자 논리에 맞지 않다. (파생상품은) 대부분 투자자에겐 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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