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리서치 "BTC 현물 ETF, 현금 정산만 허용시 이점 적어"
비트멕스 리서치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현금 정산(Cash only) 방식만 허용하는 경우 ETF 구조의 많은 이점이 사라진다"고 전했다. 이어 "ETF를 취급하는 AP(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가 여러 곳 있어야 대규모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추적 오류도 적다. ETF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많아 프리미엄이 발생해 거래되는 경우, AP는 기초 상품(BTC)를 매수한 뒤 이를 발행자에 전달해 새 ETF 주식을 받는다. 그런 다음 중개업자는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ETF를 시장에 매도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ETF가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 그 반대의 상황(중개업자가 시장에서 ETF를 매수한 뒤 발행자에게 매도 후 BTC를 받는 형식)이 벌어진다. 현금 정산(Cash only) 방식만 허용하는 경우 발행자만 BTC를 사고 팔 수 있어 ETF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경쟁이 작용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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