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뉴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가파른 상승 추세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번스타인은 "SEC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예상되는 내년 1월까지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기대된다. 물론 SEC의 승인 이후에도 실제 현물 ETF 출시까진 최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고서는 "이더리움 선물 ETF는 이미 SEC로부터 승인되었고 이더리움 선물 계약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되면 이더리움 현물 ETF도 잇따라 승인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