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정부, 정부 주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SC 유통 중단 예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팔라우 정부가 지난 7월 말 시범 출시한 정부 주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SC 유통을 8일(현지시간)부터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통 중단에 이어 15일부터는 PSC 사용이 불가하다. 이와 관련 팔라우 재무부 소속 제이 헌터(Jay Hunter)는 "9월 15일 이후 PSC 사용은 불가하다. 이조차도 9월 말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기 전 소매점의 결제 상환 처리 시간을 남겨두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라우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파일럿 프로젝트 운영 중단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부는 다음주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팔라우 의회는 8월 팔라우 재무부와 리플사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파일럿 프로그램의 적법성이 의심된다며 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코인니스는 앞서 팔라우 정부가 리플 XRP레저(XRP Ledger)를 통해 자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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