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유니스왑(UNI) 재단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마켓메이킹 업체 윈터뮤트(Wintermute)가 유니스왑 거버넌스 위임 대표단 선정 경쟁(Delegate Race)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유니스왑 델리게이트 레이스는 유니스왑의 멀티체인 확장, 탈중앙화 구현 및 장기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는 일종의 '선발전'이다. 신규 및 기존 대표단은 5월 12일(현지시간)까지 유니스왑 아고라 104 포털에 프로필을 제출하고, 유니스왑 생태계 관련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가치에 대해 어필해야 한다. 또 5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UNI 토큰 보유자들의 대표단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앞서 유니스왑 재단은 5월 2일(현지시간) 유니스왑 아고라 104를 런칭하고, 이를 기념해 대표단에게 1개월간 최대 800만 UNI를 위임하는 '델리게이트 레이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윈터뮤트 외에도 깃코인 재단의 전무이사 카일, monetsupply.eth 등 32 명이 델리게이트 레이스 참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