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영지식 증명 기반 이더리움(ETH) 롤업 레이어2 네트워크 zkSynk Era가 EVM(이더리움 가상머신)과 완벽히 호환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연구 책임자 에덴 우(Eden Au)는 오늘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zkSynk 기반의 한 프로젝트 팀이 토큰 세일을 통해 170만 달러 상당의 921 ETH를 확보했으나 스마트 컨트랙트 문제로 이를 인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트랜스퍼 함수가 이더리움 및 EVM에서는 작동하지만 zkSynk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zkSynk 개발사 매터랩스는 '우리는 이 문제 원인을 파악했으며 내일 중으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미디어는 "이 문제는 zkSync Era가 EVM과 제대로 호환되지 않아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영지식 롤업 솔루션과 EVM은 서로 비슷하지만 각각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컴파일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