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4.43% 하락한 3만4114 달러(약 4071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3만3000 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전주 고점 대비 15%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과 국제 정세 악화로 위험 회피 심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66% 하락한 2524.21 달러(약 301만원)를 기록했다. 리플은 2.74% 하락한 0.5686 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6576억 달러(약 1978조원), 24시간 거래량은 1096억 달러(약 130조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3.6% 수준이다.
사진 = 암호화폐 가격 등락 / 토큰포스트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8일 기준 36.85으로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으며 단기적인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